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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주말런치

by dansam 2024. 11. 10.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위치
동국대학교와 장충체육관 근처에 위치한 신라호텔의 뷔페 더파크뷰에 다녀왔어요!


주차, 길, 추천메뉴 등 꿀팁을 공유합니다.


우선 예약을 해야 합니다.
보통 몇 주 전에 예약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방문일 기준 대략 보름 전에 예약에 성공했답니다!


런치타임도 디너타임도 두 시간씩 각 두타임으로 나누어 운영을 하고 있어요.

저와 제 일행은
저녁엔 제가 일정이 있고
오전엔 동생이 일정이 있어서
토요일 런치타임 두 번째 시간(14:00-16:00)으로 예약했어요.


장충체육관을 끼고 들어가면 한옥 같은 정문이 나와요!
들어가면 결혼식으로 유명한 영빈관과 면세점이 보이고, 더 올라가면 뷔페가 위치한 신라호텔이 나옵니다.


신라호텔의 발렛비용은 33,000원으로 알고 있는데요,
무료로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더파크뷰에 식사하러 왔는데 지하주차장이 어디 있냐고 하면 알려주시는데, 거기에 주차하고 나중에 주차등록을 하면 3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해요.
식사시간이 2시간이니 무료로 가능하겠죠?!

동국대학교에 방문해 보신 적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언덕이 어마어마하거든요 ㅎㅎ
동국대에선 야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되고
더파크뷰에선 픽업차량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나오면 바로 앞에 픽업 차량을 기다리는 곳이라는 팻말과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세요.
1-2분 기다리면 검은 차량이 와서 호텔 바로 앞에 데려다주신답니다!
반대로 식사를 마친 후 주차장으로 복귀할 때도 차량을 활용할 수 있어요 ㅎㅎ
일행끼리만 차에 타도록 되어 있어 짧은 시간이지만 아늑하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텔에 들어가서 라운지를 지나 망고빙수 파는 곳을 지나 직진을 하다 보면 더파크뷰가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에서 예약자 확인 후 좌석을 안내해주시면 짐을 놓고 바로 음식을 가지러 가면 되어요!ㅎㅎ

웰컴드링크로 스파클링와인을 한잔씩 주셨는데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먹기에도 적당히 달콤하고 도수도 무난해서 가볍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먹은 음식을 조금 공유해 볼게요:

우선 회부터 먹어보았는데요, 연어, 딱새우, 참치 등 여러 종류의 회를 조합해서 접시에 주십니다.
먹고 싶은 종류가 있다면 요청하면 바로 담아주시는데 전 골고루 먹고 싶어서 그냥 받아왔어요.
초밥도 미리 조합해서 접시에 놓아주시면 접시채로 갖고오면 되는데,
마찬가지로 조합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뷔페라 회나 초밥의 퀄리티가 못 미더웠는데
오마카세만큼은 아니어도 가볍게 친구들과 가는 횟집이나 초밥집 정도는 되었던 것 같아요! 맛있어서 두 접시 먹었답니다 ㅎㅎ

대게도 있는데 차갑게 나오는 대게라 호불호가 있었어요.
차갑다 보니까 더 짭조름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어요.
살을 바르기 은근 귀찮아서 저는 일행분이 까주신 것만 먹었답니다 ㅎㅎ
그래도 뷔페 내에 화장실이 있어서 먹고 바로 손 씻고 올 수 있어요.


고기류도 맛있었어요.
특히 안심 스테이크가 굽기가 미디엄 정도라 굉장히 부드러워서 두 번 먹었어요.
LA갈비도 양념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었어요.
양갈비는 굽기가 웰던이라 안심 스테이크보다는 질겼어요.
립도 있었는데 일행은 양념이 맛있다고 좋아하셨어요.

가리비도 부드럽고 양념도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전복구이도 부드러워서 먹을 만했어요.

중국음식도 여러 종류 있었는데
그중 장어튀김이 제일 맛있었어요.
딤섬류는 사실 배가 불러서 못 먹었어요.

디저트류는 입구 쪽에 하나, 화장실 쪽에 하나 이렇게 나뉘어있어요.
입구 쪽엔 케이크류, 푸딩, 과일주스 등이 있고
화장실 쪽엔 마카롱, 과일, 초콜릿, 치즈류가 있어요.
커피와 차를 만들어주시는 곳은 양쪽에 다 동일하게 있습니다.
디카페인도 있고 맛도 괜찮았어요 ㅎㅎ!


직원들이 다 친절하시고
그릇을 빠르게 치워주셔서 편하고 깔끔하게 식사를 마쳤답니다!

손님이 많다 보니 음식이 바로 사라지고 바로 나오다 보니 퀄리티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2시간을 채우고 나가는 손님들이 많다 보니 픽업차량을 바로 타긴 힘들어요. 그래도 3-5분 내로 탈 수 있으니 여유 있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간만에 뷔페 데려가준 일행분께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ㅎㅎ 글을 마치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호텔 뷔페 가격들이 전체적으로 많이 인상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신라호텔 더파크뷰 추천합니다!